옮긴 침대의 아래에 수맥이 흐르나
요새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나
깊이 잠들지 못하고 악몽을 꾸는 바람에
다시 눈을 붙이지 못하는 요 며칠이다.
꿈은 너무나 사실적이고, 있을 법한 일이고, 그래서 더 무섭고..
잠에서 깨면 어느덧 새벽, 감각은 예민해져가고 머리는 무거워져간다.
밀크티 한 잔 마시고 향초와 아로마등을 켜고 잠을 청해보지만 물 먹은 종이처럼 머릿 속엔 아무 것도 써 지지 않고 그러나 잠은 쉬이 들지 못하고.
동틀 녘이 다가올수록 초조해지고..
건강히 지내고 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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